청우요 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 청우요 도자기 박물관은 제가 도자기에 입문하여 기술을 익히고, 발전시킨 청우요가 모태가 됩니다. 서울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약 50여 년간 저의 열정과 땀의 결정체가 청우요라 할 수 있고, 청우요 설립 후 세계 유일의 겹문양도자기를 개발하는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. 이에 안주하지 않고 마지막 저의 불꽃을 태우기 위해 설립한 박물관이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입니다.
청우요 도자기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공예기술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청자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, 한국 청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, 신진 도예가들의 전시공간 마련과 현대 도예가들의 연구를 위해 2019년에 개관하였습니다.
박물관이 위치한 곳이 우리나라 청자의 발상지이자 전성기를 누렸던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하였으며 도자기관련 자료의 수집, 연구, 전시 등 박물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또한 우수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러분과 만나고 있습니다.
앞으로도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이 도자기문화가 과거의 유산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, 나아가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.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.
도자기 공방 청우요 대표
박물관 설립자
윤윤섭